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활약 : 입단부터 2023~2024년 시즌까지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큰 활약을 펼쳤습니다. 첫 시즌인 2015~2016년 시즌에는 8골을 기록하며 훌륭한 시작을 알렸고, 그 후 그의 득점력은 점차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2016~2017년 시즌에는 21골을 넣으며 그 해에만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고, 2017~2018년 시즌에도 20골을 기록하면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2018~2019년 시즌에는 12골을 기록하며 좋은 시즌을 보낸 뒤, 2019~2020년 시즌에 11골 10 도움으로 공격적인 능력을 뽐냈습니다. 특히, 2020~2021년 시즌에는 23골을 넣으며 최고의 시즌을 보였고, 그 시즌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함께 환상적인 공격 라인을 구축했습니다. 두 선수는 서로 높은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골 합작을 이루었습니다. 2021~2022년 시즌에는 17골을 기록하며 여전히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고, 2022~2023년 시즌에도 부상 없이 활약하며 14골을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손흥민은 매 시즌 꾸준한 득점력과, 특히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로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그가 최고의 선수가 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포체티노 감독의 전술은 손흥민과 완벽하게 맞아떨어졌습니다. 손흥민은 빠른 스프린트와 침투력이 강점인 선수로, 포체티노의 역습 위주의 전술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해리 케인, 델리 알리, 에릭센 등과 함께 유기적인 공격 라인을 구성하며, 그들 간의 정확한 패스와 완벽한 연계 플레이로 수많은 득점을 만들어냈습니다. 무리뉴 감독 하에서도 손흥민은 뛰어난 적응력을 보여주었으며, 그의 발 빠른 침투와 골 결정력은 여전히 빛을 발했습니다. 이와 같은 전술적 조화와 팀원들의 협력 덕분에 손흥민은 지속적으로 탁월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2024~2025년 시즌의 부진 - 경기력 하락과 낮은 평점
2024~2025년 시즌, 손흥민은 예상치 못한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올 시즌, 손흥민은 현재까지 35경기에서 9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과거 시즌들과 비교했을 때 현저히 낮은 득점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의 평점도 6.2로 낮아졌으며, 이는 이전 시즌의 평균 평점인 7.4와 비교하면 큰 차이를 보입니다. 게다가, 'Man of the Match' 수상 횟수는 올 시즌 2번에 불과하며, 이는 2022~2023년 시즌의 7번, 2021~2022년 시즌의 6번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입니다. 특히, 손흥민은 과거 아스날, 리버풀, 첼시 등 강팀과의 경기에서 종종 혼자서 득점을 만들어내며 팀의 연패를 막고, 중요한 승리를 이끌었던 선수였습니다. 예를 들어, 2019~2020년 시즌에는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단독으로 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도 멋진 중거리슛으로 득점하며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2024~2025년 시즌에는 강팀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활약이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원정경기에서 토트넘은 부진했으며, 손흥민 또한 원정경기에서 득점이 거의 없었습니다. 원정경기에서 손흥민은 지금까지 2골 만을 기록했으며, 이는 그의 평균 득점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입니다. 강팀과 원정경기에서 손흥민과 팀 전체가 부진했던 점은 그의 경기력 저하를 더욱 부각하고 있습니다.
원인 : 케인의 부재, 감독 전술, 그리고 나이의 영향
손흥민의 현재 부진은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해리 케인의 부재가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케인은 손흥민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많이 어시스트와 골을 합작한 듀오로, 두 선수는 매우 뛰어난 호흡을 자랑했습니다. 그러나 2023년,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두 선수의 협력은 끊어졌고, 손흥민은 이전과 같은 득점력을 발휘하기 어려워졌습니다. 매디슨이 합류했지만, 그 역시 케인만큼의 중량감이나 결정적인 순간에서의 역량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두 번째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이 손흥민에게 맞지 않는 점도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손흥민은 포체티노 감독 하에서 주로 역습을 기반으로 한 빠른 공격 전술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고, 이는 손흥민의 강점인 침투력과 빠른 발을 잘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점유율 축구를 선호하며, 측면에서 크로스를 많이 올리는 전술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이는 손흥민의 플레이 스타일과 맞지 않아 그가 가진 폭발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이제 34세로, 나이의 영향을 받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의 빠른 돌파와 감아 차기 슛이 거의 나오지 않으며, 이는 그의 경기력 저하를 불러온 중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물론,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처럼 동년배가 여전히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지만, 손흥민은 나이가 주는 자연스러운 에이징 커브를 피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손흥민의 부진은 여러 복합적인 요인들이 맞물려 발생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케인의 부재, 감독의 전술적 변화, 그리고 나이의 영향이 그가 이전처럼 폭발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여전히 세계적인 선수로서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향후 회복의 여지는 충분히 남아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매디슨, 포로 등 패스능력이 좋은 선수들과 이제 1년간 합을 맞췄기에 내년도에는 더 궁합이 잘 맞을 것이라고 보고, 포스테코글루 감독과도 이제 1년 이상 전술을 경험했기에 더욱 나은 모습이 보이리라 보이며, 모하메드 살라와 같이 내년에는 더 노력하여 그 나이에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리라 판단하고 있습니다.